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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고 세움 백경민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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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ungnong.org/bbs/bbsView/59/6628544

제목: 사랑 그리고 세움

본문: 에베소서 4장 15~16

 

 우리는 종종 교회의 성장을 숫자나 외적인 확장으로 이해하곤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415절과 16절에서 보여주는 교회의 모습은 조금 다릅니다. 교회는 단순히 커지는 공동체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향해 자라가며 동시에 서로를 세워가는 살아 있는 몸입니다.

 

 바울은 교회가 사랑안에서 세워짐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각 사람에게 주어진 은사가 함께 작용할 때 비로소 온전한 열매를 맺습니다.

 

 먼저, 교회는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는 공동체입니다. 진리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사랑 없이 전해질 때 그것은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랑이 진리를 잃어버리면, 그것은 서로를 방치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의 말과 삶이 상대를 세우는 방향으로 흘러갈 때, 공동체는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또한 교회는 각 지체가 은사를 따라 함께 역사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몇 사람의 헌신으로 유지되는 곳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참여할 때 온전히 세워집니다. 어떤 이는 가르치고, 어떤 이는 섬기고, 또 어떤 이는 위로하며 공동체를 세웁니다. 중요한 것은 크고 작음이 아니라, 주어진 은사를 통해 서로를 유익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교회는 질서 가운데 덕을 세우는 공동체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사례처럼 은사가 풍성해도 질서가 없으면 공동체는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혼란의 하나님이 아니라 화평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질서는 억압이 아니라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며, 서로를 배려하는 방식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분명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사랑 안에서 서로에게 진리를 말하고, 각자의 은사를 따라 섬기며, 질서 가운데 공동체를 세워가야 합니다.

 

 한 주 동안 한 사람을 세우는 말과 작은 섬김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이 공동체를 풍성하게 합니다. 교회는 우리가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이며,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세워갈 때 더욱 온전해집니다. 우리 모두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세우며 함께 자라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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